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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산채연구회 부회장)씨가 한창 수확중인 곰취는 주문생산에 의한 직거래 판매를 하고 있으며 첫 출하 가격은 2㎏당 3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돼 부자농촌만들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진>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는 곰취는 기침과 천식 및 가래억제는 물론 현대인의 주요 질병인 고혈압,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고지혈증의 농도저하로 피를 맑게 하며 피로회복 등 효과가 있다. 또한 민간에서는 어린 싹을 황달이나 단독, 뼈마디에 생기는 염증, 고름집 치료에 쓰인다.
특히 곰취 잎은 삶아도 색이 그대로며 향기와 담백한 맛이 없어지지 않아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쌈을 싸먹기도 하며 삶은 것은 나물이나 볶음, 국거리, 찌개감 등 다양하게 조리 할 수 있다.
곰취 작형으로 초기 보온과 후기 차광을 통한 연화재배로 상품성 향상으로 청양 곰취가 인기가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당한 습지와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갖고 있는 '칠갑산' 자락이 곰취 재배에 알맞아 재배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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