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자인 컨트롤타워 문연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디자인 컨트롤타워 문연다

공무원교육원내 공공디자인센터 개소…기본계획 수립ㆍ가이드라인 개발 담당

  • 승인 2014-03-06 17:38
  • 신문게재 2014-03-07 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충남 디자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충남 공공디자인센터'가 개설된다.

충남도는 7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민 행복공간 조성 및 디자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개소식을 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충남 공공디자인센터는 현재 혼재돼 있는 도와 시ㆍ군의 디자인 관련 정책을 통합하고 디자인을 통해 아름답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다.

충남 공공디자인센터는 앞으로 ▲공공디자인 통합기본계획 수립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ㆍ보급 ▲도내 민ㆍ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 지원 ▲디자인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가운데 2014년 사업으로 도내 15개 시ㆍ군에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ㆍ군 경관 및 공공디자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센터는 연내 공공디자인 통합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난개발 방지를 위한 광역적ㆍ지역적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장을 포함해 전임 책임연구원 1명과 전임연구원 1명, 연구원 1명 등 연구원 4명을 보강하고, 디자인 분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센터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충남 공공디자인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조성은 물론, 도민화합과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한 이준우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 등 축하내빈과 디자인 관련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위기 징후 있었는데…" 대전 서구 모자 사망에 복지단체 실태 점검, 대책 촉구
  2. 구자홍 비노클래식 대표, 목원대 문화예술원장 취임
  3. 대전교육청 급식 준법투쟁 언제까지… 조리원 직종 교섭 오리무중
  4.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5. 충남대 ‘대전형 공유대학 설명회’… 13개 대학 협력 시동
  1. 대전대 HRD사업단, 성심당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2.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3. [사설] 여가부 세종 이전이 더 급하다
  4. 이재명 새 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 혁신 비전과 실행력 선보일까
  5. 대전시 '스포츠 꿈돌이'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충청권 물폭탄 피해 속출… 침수·하천범람 등 추가피해 우려

17일 밤사이 충남 일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을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이 구조되거나 하천 범람 우려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학교 건물 침수, 정전 등 시설피해도 다수 발생해 학사일정이 조정되기도 했다. 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전 8시 까지 접수된 피해는 1125건이다. 주요 피해 내용으로는 공주 유구읍의 한 마을이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 20분께 마을 내 50가구 중 20가구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소방은 신고 접수 2시간..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 지천댐 건설 '찬성'

중도일보, 대전일보, 충청투데이가 함께 진행한 '지천댐 건설 찬반 여론조사' 결과, 청양·부여 주민 100명 중 63명이 지천댐 건설에 찬성했다. 앞서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찬성표가 소폭 줄긴 했으나, 이는 조사범위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결과에 따라 다수의 주민이 지천댐 건설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나 댐 건설 명분이 보다 명확해졌다. 중도일보-대전일보-충청투데이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수행했으며 조사 대상지는 청양..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세종시 소재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도 급물살...지역 반발 확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나비효과가 서울시와 세종시 등으로 산재된 산하 기관의 후속 이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연말로 확정되고, 입지도 부산시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정해졌다. 이 같은 흐름이 강행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서울과 부산 등으로 분산된 해양수산 관련 산하기관 이전안으로 옮겨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내부 고위 관계자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형상 해수부와 산하 기관이 한데 모여 있어야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판단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초복 앞두고 삼계탕집 북적

  •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제22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전

  •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