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회장 선거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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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총 회장 선거 '3파전'

박홍준·유병우·최영란씨 도전… 내달 10일 총회서 경선결정돼

  • 승인 2015-01-26 18:50
  • 신문게재 2015-01-27 6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박홍준 서예가
▲ 박홍준 서예가
▲ 유병우 건축가
▲ 유병우 건축가
▲ 최영란 교수
▲ 최영란 교수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이하 대전예총) 제9대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26일 대전예총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홍준(59) 서예가와 유병우(64) 건축가, 최영란(55) 교수가 차기 회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기호추첨 결과 박홍준, 유병우, 최영란 후보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세 후보자는 약 2주간의 선거활동을 갖고, 자신들의 지역 문화예술 육성방안과 발전방향 등을 회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차기 회장은 다음달 10일 대전예술가의 집 4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경선으로 결정된다. 대전예총 산하 단체별로 5명의 대의원을 선출, 총 50명의 대의원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과반수가 넘지 못할 경우 1등과 2등 후보자를 놓고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박 후보는 대전예총 미술협회지회장,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고암미술문화재단의 '파리 이응노 국제 레지던스' 1기 참여 작가로도 활동했다.

유 후보는 대전예총 건축협회지회장과 대전시문화예술진흥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씨엔유건축사무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최 후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과 대전예총 부회장 등을 지냈다. 목원대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와 최영란무용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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