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외국인선수 영입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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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외국인선수 영입 어디까지 왔나

브라질 공격수 등 2명 협상중…계약종료 닐톤·하피냐 대체

  • 승인 2016-02-16 17:41
  • 신문게재 2016-02-17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티즌이 특급 외국인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대전시티즌에 따르면 완델손, 알바로 실바(아시아쿼터),닐톤, 하피냐 등 4명의 외국인 선수 중 닐톤, 하피냐 대신 2명의 외국인 선수를 영입 중이다.

외국인 선수 중 지난 시즌 유일하게 활약한 완델손과는 계약을 마쳤고,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는 실바 선수는 이적이 안 될 경우 남은 계약 기간(오는 7월)까지 뛸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대전시티즌은 영입을 추진 중인 2명 모두 해외 1부리그, 브라질 2부리그 이상의 특급 선수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시티즌은 올시즌 공격수와 중앙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격수는 브라질 출신 선수가 유력하다.

이로 인해 타 팀에 비해 외국인 선수 영입이 늦어지고 있지만, 선수 등록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신중하게 영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실바 선수가 타 팀으로 이적이 안 될 경우 3명의 외국인 선수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중반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실바는 24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내주는 실수를 하면서 주전에서 밀렸다. 이후 교체 선수 정도로 입지가 좁아진 상태로, 올 시즌 전반기까지 뛴다하더라도 출전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전시티즌은 이 같은 리스크를 특급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지만, 올 시즌도 제대로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혈세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티즌 관계자는 “실바의 이적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면 3명의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선수등록 기간이 1개월 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해외이적동의 등의 빠르게 진행될 경우 전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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