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종교육 살림 5068억…작년보다 245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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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종교육 살림 5068억…작년보다 245억 줄어

신설학교 수 작년보다 27곳 ↓… 이전수입비중 67%로 가장 높아

  • 승인 2016-02-17 15:50
  • 신문게재 2016-02-18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올해 세종 교육 살림규모가 5068억원으로 확정됐다.

세종교육청은 17일 '2016년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기준 재정공시'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교육재정공시는 교육청의 2016년도 이전수입, 자체수입, 지방교육채 등을 포함한 살림살이 규모를 공개해 지방교육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교육청의 올해 살림규모는 전년대비 245억원 감소한 5068억원이다.

이는 신설학교가 지난해 30개교에서 올해 7개교로 줄어 학교신설비 지방교육채 발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살림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자치단체전입금 등 이전수입이 3421억원(67.5%) ▲ 수업료 등 자체수입 36억원이(0.7%) ▲ 지방교육채가 1509억원 (29.8%) ▲ 기타수입이 102억원 (2.0%)을 차지한다. 올해 당초 예산의 재정운용 자율성인 '재정자주도'는 62.5%로, 전년 최종 48.3%보다 14.2%포인트 상승했다.

최병만 정책기획관은 “교육재정공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세종 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 실현을 위해 주요 정책 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할 것이다”면서 “기존·신규 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필요충분성을 보다 면밀히 검토·분석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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