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보령댐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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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줌In]보령댐에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연 700가구 사용 에너지 생산, 원유 4650배럴 수입 대체효과

  • 승인 2016-02-24 18:04
  • 신문게재 2016-02-25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충남 보령호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설비용량 2㎿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25일 완성한다. <사진>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댐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설비로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46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t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등을 볼 수 있다.

또 수상태양광발전은 수면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산림을 훼손하지 않아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냉각 효과로 인한 발전량 증대 및 조류 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태양광 설비에 사용된 모듈과 구조체, 부력체 등 주요 설비는 K-wate가 주관해 2013년부터 LS산전, 포스코휴먼스, 스코트라 등이 개발한 다목적댐 특화 모델로 수상태양광 시장을 주도하는데 협업의 의의가 있다.

K-water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량은 2015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총량 7420㎿의 약 18%(1345㎿)에 해당하며 이번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댐 수면에 1815㎿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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