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우수사례 대전 송림초 현장 가보니

SW교육 우수사례 대전 송림초 현장 가보니

대전교육정보원 등 기관 연계해 생활 속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현장체험·동아리로 흥미 북돋아주니 학생이 직접 프로그래밍도

  • 승인 2016-03-02 14:07
  • 신문게재 2016-03-03 11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2015학년도부터 2년간 대전시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대전송림초(교장 류덕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초·중등 필수교육 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전송림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교과 융합, 강화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체험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및 일반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현장체험학습, 송강중과 연계한 캠프, 솔숲감성축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교육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교육정보원, 네이버, 미래과학창조부 등 타 기관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몸소 느끼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컴퓨팅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부서를 개설·운영해 저학년은 체험위주의 놀이 활동을 고학년은 프로젝트 수행 및 프로그래밍을 심화해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학년말에는 소프트웨어 발표 한마당과 수기 공모전을 열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래밍 한 소프트웨어 작품을 발표하며 상호 피드백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을 정리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전송림초는 학습자 역량 강화 및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수립하고 양질의 수업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또 교육방법과 교육내용에 변화를 주어 기존 응용프로그램 위주의 컴퓨터 활용 교육과 코딩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생활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6학년 소프트웨어 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소프트웨어 교육의 효과를 확신했다.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과 개인연구를 통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이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