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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다함께 양방향 정보 공유…구인·직업·진로정보 '한곳에'

  • 승인 2016-03-02 14:09
  • 신문게재 2016-03-03 1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계속되는 청년 실업률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15~29세) 실업률도 9.2%로 1999년 통계기준 변경 이후 가장 높았다. 이로 인해 정부는 사회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대대적인 학과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 수요에 맞는 공급과 함께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일찌감치 알고 앞으로의 진로를 정하는 것이다. 양방향 진로 정보 시스템에서부터 구익 구직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통해 꼭 필요한 맞춤식 정보를 찾아보고 진로방향을 세워보자.<편집자 주>

▲양방향 진로정보공유시스템인 'JAM(Job And Major·직업과 학과)'=교육부가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열린 진로 정보 잼(JAM)'은 모든 국민이 참여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진로정보를 등록하거나 수정할수 있는 양방향 진로정보공유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기간 129명이 참여해 530건의 신규정보를 등록하고 150여 차례나 정보수정을 거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문을 연 '잼'은 '열린직업잼'과 '열린학과잼', '우학소(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 '마이잼'으로 구성돼 맞춤식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열린직업잼'은 직업정보의 수정 및 편집을 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추가 허용·제공되는 일러스트를 통해 직업의 특성을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대학 학과정보의 수정 및 편집을 통해 최신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학과잼'은 신설 학과정보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인포그래픽을 제공해 학과정보 이해도 제고한다.

'우학소(우리 학과를 소개합니다)'는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들이 직접 학과를 홍보할 수 있는 코너. 해당학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과 양방향 소통을 허용해 대학생활활 정보, 동아리 정보, 인근 문화 및 여가 시설 등을 공유할수 있도록 했다.

이 '잼'은 그동안 전문가가 만들어 공급하는 일방향적인 정보가 아니라 전문가, 교사, 학생, 학부모, 직업인 등 국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만드는 생생한 현장의 경험이 살아있는 정보제공 사이트라는 점이 무엇보다 차별성을 갖는다.

여기에 그동안 1년에서 1.5년이던 기존 학과 업데이트가 실시간 이뤄져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직업·학과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잼'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게 될 뿐만 아니라, 대학 관계자 및 현장 직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학 교육과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며 “'잼(JAM)'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각 기관 및 협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연수를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워크넷 '직업·진로'=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워크넷'은 구직과 구인, 직업, 진로정보를 한 곳에서 볼수 있는 대표적인 취업정보 사이트다.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구직·구인'서비스와 청소년, 구직자 등에게 진로설계와 직업선택을 도와주는 '직업·진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워크넷 '직업·진로' 서비스에 새로 탑재된 '워크넷이 만난 사람들'에서는 방송PD 신원호, 작곡가 김형석, 뮤지컬배우 남경주, 영화평론가 김태훈 등 유명 직업인 30명의 직업에 대한 솔직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다.

유명 직업인들이 현재 직업을 갖기까지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 방법, 재밌는 에피소드, 일에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유명 직업인들의 현장감 있는 조언과 좌절극복의 노력이 담긴 최신 인터뷰를 게시해 청소년의 직업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여기에 다양한 직업정보, 학과정보 등을 최신으로 갱신하고 있다. 메인화면에서는 검색 기능을 강조해 검색 한 번으로 원하는 직업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 '우리들의 직업 만들기' 등 새로운 직업·진로 콘텐츠도 홈페이지에 실었다.

현재 워크넷의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직업'에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굴한 신직업 44선이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우리들의 직업만들기'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 직업을 만드는 창직에 대해 알려주고 창직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직업의 변화양상을 보여주는 '한국직업사전', '한국직업전망'에는 쉬운 이해를 돕고자 최근 조사 결과에 대한 인포그래픽을 추가했다.

진로 정보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비롯해 구직자를 위한 '무료 온라인 취업준비 교육 과정'도 운영중이다. 워크넷이 운영하는 '사이버진로교육센터'청년 등 구직자용 이러닝(e-learning) 콘텐츠와 직업상담사 등 취업지도 담당자용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직자용 이러닝 콘텐츠는 진로설계에서부터 면접 등 취업준비 방법, 직장생활 요령 등 구직자들이 취업과 관련해 꼭 알아두면 좋은 내용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으며 취업지도자용 이러닝 콘텐츠는 직업심리검사의 이해 및 결과 처리 시스템, 대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콘텐츠의 이해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비롯한 구직자를 상담할 때 필요한 정보와 요령들을 알려준다.

워크넷은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돼 지난해 연말 누적다운로드수가 300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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