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신교통수단 '바이모달트램' 도입 시동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신교통수단 '바이모달트램' 도입 시동

28일부터 대전~세종~오송역 시범운행

  • 승인 2016-03-06 17:16
  • 신문게재 2016-03-07 2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세종시가 신교통수단인 바이모달트램 본격 도입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많은 출ㆍ퇴근 시간대에 트램을 전면 배치해 안정성과 수요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행복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3개월간 바이모달드램 1대를 투입해 대전~세종~오송역을 잇는 31.2㎞ 구간에 왕복 두차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출ㆍ퇴근시간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만큼, 이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수송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출근시간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오전 7시 20분께 트램을 투입하고, 퇴근시간에는 오후 6시께 배차를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바이모달트램의 탑승인원이 100명에 달해 하루 탑승 인원은 4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 등을 검증하고, 추가 운영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초기 바이모달트램을 시범 운행했지만, 안정성과 잦은 고장 등으로 퇴출당하면서 조기 시범운행 중단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퇴출 후 바이모달트램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만큼 이미지 개선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초창기 도입과 달리 안정성 등 평가에서 문제가 없고, 상용화까지 인증된 만큼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기존 대중교통 수단과 연계해 명품 대중교통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과제도 산적하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이다. 1대당 가격이 15억원에 달해 현재 운행 중인 CNG버스보다 5배, 2층 버스보다는 3배 가격 차이를 보이면서 사업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하루 두차례 왕복 운영으로 안정성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지도 문제로 꼽힌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