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에 꼭 맞는 인재 2462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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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업에 꼭 맞는 인재 2462명 키운다

맞춤형 인력양성 80억 투입, 경영·회계분야 등 68개 과정

  • 승인 2016-03-09 18:15
  • 신문게재 2016-03-10 7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대전시가 올해 신규 채용예정자 인력양성과 재직자 직무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말 7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 기업체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68개 과정 2462명 훈련과정을 개설했다.

이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대학교, 대덕대학교 등 7개 기관에서 수행하며, 경영·회계, 기계분야, 정보통신, 전기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총사업비 5억 5000만원을 투입, 기술사업화 과정 등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지식재산서비스, 문화컨텐츠, MICE 분야 전문인력 105명을 양성하게 된다.

또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형사관학교도 개설하게 된다.

총 2억 8000만원을 투입해 금형산업 인큐베이팅 창업환경 조성,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고 기초설계 및 디자인 실습과정 등 3개과정을 개설해 뿌리산업 전문인력 29명을 양성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요즘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장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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