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첫승…인공지능 벽 깼다

  • 사회/교육
  • 미담

이세돌 첫승…인공지능 벽 깼다

제4국서 '철옹성' 알파고 꺾어… 3연패만에 불계승 자존심 회복

  • 승인 2016-03-13 19:25
  • 신문게재 2016-03-14 1면
▲ 이세돌 9단이 13일 '알파고'와의 제4국을 앞두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 이세돌 9단이 13일 '알파고'와의 제4국을 앞두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그동안 철옹성처럼 보였던 알파고를 무너뜨렸다. 알파고가 그동안 보이지 않던 돌이킬 수 없는 실착을 하자 이 9단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이세돌 9단은 1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180수 만에 알파고에 대망의 첫 승을 거뒀다.

알파고와 구글 매치에서 3연패 후 처음 거둔 승리다. 이세돌 9단은 이미 1~3국에서 내리 패하면서 5판 3승제인 이번 매치 패배를 확정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알파고의 '눈을 의심케하는 실수'는 그를 승리로 이끌었다. 지금까지는 “실수도 계산된 '신의 한 수'였다”는 알파고였지만, 이번에는 완전한 악수를 연발한 것이다.알파고의 결정적 악수는 87번째에서 나왔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집을 깨러 승부수를 던졌을 때 “랙(lack)에 걸린 것(과부하) 아니냐”는 해설까지 나올 정도로 알파고가 엉뚱한 수를 연이어 둔 것이다. 해설을 맡은 송태곤 9단은 “신이 와서 뒀다고 해도 이번 수는 명백한 악수”라고 말했다.

이세돌 9단 고유의 침착한 응수도 드디어 빛을 발휘했다. 송 9단은 “알파고의 실수에도 이 9단은 조금도 방심하지 않고 잘 하고 있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세돌 9단은 오는 15일 치러질 마지막 대국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