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자원공사가 청풍호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운영관리해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소와 같이 운영회사의 재무여건으로 인한 경영난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청풍호 수상태양광 설치위치는 평상시 부유물이 유입되지 않은 적지를 선정했고 장마철 부유물 유입 시 시설물 주변에 차단망을 설치해 부유체 파손을 방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풍호 수상태양광발전소 설치위치는 부정기적인 유람선의 운항과 수상레저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위치를 고려한 수면의 가장자리”라며 “현재 운영중인 합천댐과 보령댐의 경우 수상태양광 기술견학 코스로 국내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온상승, 수질오염 및 전자파 문제에 대해 “K-water 수상태양광 모델은 국책연구기관(KEI)에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수질, 퇴적물, 플랑크톤, 저서생물, 어류, 조류영향을 검증한 결과 수온상승 등 환경영향이 없고 어류 개체수 증가 및 어류 서식처를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확인 됐다”고도 했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측정한 태양광 발전시설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이 전기장 87V/m, 자기장 62.5mG이지만 실제 측정치는 전기장 0.17V/m, 자기장 0.07mG로 기준대비 500~1000분의 1 수준으로 전자파로 인한 인체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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