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 마을주민ㆍ학교 함께 나서 만든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행복교육, 마을주민ㆍ학교 함께 나서 만든다”

  • 승인 2016-10-20 12:18
  • 신문게재 2016-10-20 5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충남교육청ㆍ논산시 행복교육시범지구 업무협약

주민과 학교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실현에 나선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황명선 논산시장은 20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충남 행복교육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공동사업을 추진키로했다.

양 기관은 충남 행복교육시범지구 사업으로 혁신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인재 육성, 교육환경 개선 등 공교육 혁신과 마을학교 운영, 네트워크 지원, 주민 평생교육 지원 등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타 시·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혁신교육지구’와 같은 취지의 사업으로, 이미 시행하고 타시도 지역에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당초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왔으나 충남도의회의 사업 재검토 요구에 따라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전환했다. 따라서 충남 행복교육시범지구 사업비는 논산시에서 부담하고 충남도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우선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그동안 지역 교육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논산시와 충남 행복교육시범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행복 충남교육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이며, 교육이 곧 사람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내포=최재헌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 취재]언론보도 피해, 어떻게 할 것인가-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해결
  2. 감스트,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서 팬사인회… 인파 몰려 인기실감
  3. ‘사랑해요 우리읍내’ 행복으로 마을을 잇다
  4. [현장취재}김홍신 문학관 전시회 조병묵 명인 솟대전
  5. 천안시 서북구, 지적기준점표지 현황조사 실시
  1. 이봉근 명창, '성웅 이순신 충무공가' 새 대목 아산서 최초로 불러
  2. 순천향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구축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추진'
  4. 천안시 쌍용2동 행복키움지원단, '당신곁에 우리가 함께 할게요'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천안시 수어통역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요구 얼마나 수용할까… 29일 용산회담

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 요구 얼마나 수용할까… 29일 용산회담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영수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한 후 의제 선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이 대표의 전격 수용으로 성사된 만큼 ‘보여주기식’ 회담으로 퇴색될 경우 역풍이 거셀 수 있기 때문이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채상병 특검법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방송 3법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첫 공식회담은 29일 오후 2시부터 대통령실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 동반 성장 약속

대전시와 베트남 빈증성이 경제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난징시와 시안시, 베트남 빈증성과 호치민 시를 방문하는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 시장은 중국 난징과 시안을 거쳐 25일 베트남 빈증성과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빈증성 행정청사를 방문했다. 대전시 대표단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고, 이어서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인민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외식 품목 줄 인상에 가정의달 소비자 부담 커진다

치킨과 피자, 김밥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가정의 달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이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의 냉면과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상 폭이 가장 큰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으로 2023년 3월 7800원에서 올 3월 9300원으로 19.2% 올랐다. 이 기간 냉면의 경우 9200원에서 1만 600원으로 15.2% 인상됐고, 비빔밥도 9100원에서 9800원으로 7.6% 상승했다. 자장면은 65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2024 꿀잼대전 힐링캠프 성료…수도권까지 입소문

  •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대한민국 과학축제…‘북적이는 인파’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