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활동에서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지역 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영농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폐비닐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마을과 농가별로 집중 폐기물을 수집해 폐기 또는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농업인 스스로 자발적인 수거를 유도하기 위해 ㎏당 폐비닐은 약 100원, 농약 빈병은 800원, 농약 봉지류는 2760원의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영농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며 농경지 오염 등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이번 수거 기간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주변과 들녘에 방치된 농촌폐기물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폐비닐 3631t, 농약빈병류 등 영농폐자재 24t을 수거해 4억300만원의 수거장려금을 지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yhp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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