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통일정책과 지방의 역할은?

대전세종연구원, 24일 공동학술회의

최정진 한남대 교수 등 주제발표

대전세종연구원은 대전지역통일교육센터, 한국국제정치학회 충청지회, 대전북한이탈주민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24일 오후 4시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공동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에선 통일교육위원인 최정진 한남대 교수가 ‘새로운 정부의 통일정책 - 내용과 과제’, 통일교육위원인 유병선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는 김소중 배재대 명예교수가 맡고, 토론으로는 박정현 대전시의원, 김덕진 충남대 교수, 이혜경 배재대 교수, 임성복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효경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협동처장, 하철진 대전북한이탈주민협의회장이 참석한다.

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부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화해협력 분위기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남남갈등의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실천 가능한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중앙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지방의 공조체제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재개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