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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알자회, 제2의 하나회꼴... 文 대통령, 속전속결로 숙군작업 하라”

승인 2017-06-01 20:21

김은주 기자

▲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청와대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발사대 4기 추가 반입과 관련해 김관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책임조사에 나선 가운데 군부대 사조직인 ‘알자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알자회는 1983년 육사 34기부터 43기까지 기수별로 10명씩 총 120여명으로 결성됐다. 서로 알고 잘 지내자는 의미로 ‘알자회’라고 불렸으며, 이들이 군대 내 주요보직을 차지하자 ‘알짜회’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1992년 조직이 외부에 드러나게 돼, 진급 대상에서 누락시키며 조직을 해체시키려고 했다.

알자회가 화제가 되면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군 사조직 ‘알자회’ 인사독점은 둘째치더라도 존재만으로도 척결대상이고 제2의 하나회 꼴이다. 80년대 군사쿠데타를 감행한 하나회처럼 알자회도 이유 불문하고 해체해야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명운을 걸고 알자회 라인을 속전속결로 숙군작업 하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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