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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영상 창작가들의 우수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총 641편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였고, 이중 총 73편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중 전문가 심사와 청소년심사위원단, 일반심사위원단이 동시에 심사를 진행하며, 우수작품에는 작품상(33팀)과 개인상(18명), 그 외 특별상이 수여된다.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중국발해대학과 서울실용예술전문학교 공연팀들이 준비한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에선 인기영화인(송강호, 윤여정, 이제훈, 정유미, 엄태구, 김태리, 김현빈, 안서현, 황태현, 장훈 감독)들이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김정민(탤런트), 윤송아(탤런트, 화가), 구세경(모델, 배우), 왕호(영화배우, 감독) 씨 등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되고,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 개막작인 이세형 감독(경기예고)의 '전교시대 : 격검의 소녀여 학교를 구하라!'가 상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5일간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상영뿐 아니라 청소년영화제 발전방안 토론회와 영화포스터 전시, 영화아카데미(내가 만든 작품 피드백)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성낙원 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매년 지역 영상산업의 자양분이 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해 미래 영화도시 대전을 구축하는데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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