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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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국회-韓中학술심포지엄, 창원-전국차문화경연대회, 하동-템플스테이 등.

  • 승인 2017-10-26 12:06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다양하게 펼쳐진 가운데 성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국회, 창원, 하동 등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었다.

전통 차문화 계승확산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국대륙과 연결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대한민국다향축전은 한중학술심포지엄, 전국차문화경연대회, 한중차문화교류회, 사찰문화템플스테이 등으로 진행되었다

칠불사 템플1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중학술심포지엄은, 유성엽 국회교문위원장(국민의당), 김두관 국회의원(민주당), 이종명 국회의원(한국당)이 공동주최하였고, 좌장 이홍욱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좌교수, 발제자로는 심정창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중심 주임과 장치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은 김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절강수인대학 김병운 초빙교수, 장영동 원광디지탈대학교 초빙교수, 정덕희 우리차문화연합회 자문위원이 나섰다.

칠불사 템플2-고성배 회장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축사에 나선 유성엽 국회교문위원장은 이렇게 '예민한 시기에 한국과 중국의 원로교수들이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민간외교라는 주제를 두고 개최하는 심포지엄은 어느 시기보다 더 필요한 교류행사다'라 했고, 김두관 의원은 '동북아 평화는 곧 세계의 평화다. 오늘 심포지엄에서 좋은 제안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함께 고민하자고 했다.



칠불사1
제1발제자 (중국에서 온) 심정창 교수는 중한 양국관계 발전의 과정에는 '헛소문'과 '부정적인 인식'이 뒤따르고 있다. 중한 양국의 우호적 관계에서 소극적인 요소는 대부분이 문화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맹목적인 애국주의 성분도 내포되어 있고, 엇갈린 이해의 원인도 한몫하고 있다. 라 지적하면서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 특히 교육 분야와 청소년 교류 및 인터넷 정보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며 미디어를 활용하여야 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중교류회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 성료
제2발제자 장치순 교수는, 한중간의 문제점을 나열하고 한중유학현대화공동연구소 설립과 한중유학사상세계화공동본부 설치, 동북아 평화영구달성을 위한 한반도 영세 중립화 통일국가 건설을 위한 유엔내 기구설치에 중국의 협조를 제안했다.



토론에 나선, 중국 절강수인대 김병운 교수(절강성 중·한경제문화교류회장)는 사드로 인하여 300여 곳에 달하는 중국의 대학교 한국어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서 보듯 양국의 사회적 비용손실은 수십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다. 라고 하면서 대안에 대하여 질문하였다. 장영동 교수는 북경대학에 차문화공동연구소 설치를 제안하며 고성배 회장이 주장하는 한국공자문화촌 조성에 협조의 부탁도 나왔다.



21일, 마산 만날공원에서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들차경연대회, 공자54세 공소묘소 참배, 고운 최치원과 창원백 공소 헌다례 등을 추진하였다. 헌다례 초헌관에는 김기원 성균관 유도회 고문, 아헌관에 최상결 경주최씨 경남종친회장, 종헌관에 (중국)김병운 절강수인대학 교수, 축관에 정쌍학 창원시의회 의원이 나섰다.



이날 저녁 웨딩그랜덤에서는 한중차문화 발표 및 교류회도 있었다. 웨딩싱어 소프라노 최연자의 여는 마당에 이어 김영숙 중국다예연구중심(승설재) 원장이 오운다예표연(五韻茶?表演)을 강근순 석정문도회 간사가 선차(茶香禪書)를 발표했다.



22일, 아자방으로 유명하고 초의선사가 다신전을 저술했던 하동 칠불사로 자리를 옮겨 하동의 차산업인들과 템플스테이를 하였다.



23일, 세계 130여 개국 500여개 대학교에 공자학원이 설치되어 있고, 한국도 23곳 대학에 설립되어 있는데, 공자 후손으로서 한국에 최초로 들어온 공소(공자 54세, 1304~1381)선생이 영면하고 있는 창원에 공자학원이 한곳도 없음을 안타까이 여기고 있는 고성배 회장은 중국 초청 교수들과 함께 창신대학교를 찾아 강병도 이사장 강정묵 총장등과 대화를 나누었다.



비록 캠퍼스는 적지만 공자클러스트 공자학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심정창 교수와 김병운 교수에게 협조를 부탁하였고 두 원로교수는 북경에서 최선을 다겠다는 답을 하였다.



고성배 회장과 북경대학 심정창 주임은 내년 상반기 북경대학에서 다시 심포지엄을 열고 양국의 차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개최를 합의하였다.

한국차문화연합회와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센터는 지난 9.23 북경대학에서 MOU를 체결한바 있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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