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정용 공해저감 보일러 교체비용”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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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정용 공해저감 보일러 교체비용”지원해

  • 승인 2018-02-12 12:03
  • 김승열 기자김승열 기자


파주시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위해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총 200대의 저녹스보일러 교체비용 일부를 지원하다고 12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높은 저녹스버너를 장착해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해당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5개 보일러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롯데알미늄, 린나이코리아, 알토엔대우)의 39종에 해당되며 설치시 인증이 유효한 제품을 설치해야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파주시 거주 주택소유주며 1가구당 1대씩 16만원 지원한다. 신청 전 지원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확인하고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가능한 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신청은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200대 물량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파주시 관계자는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승열 기자 hanmi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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