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소식]배재대 고용노동부 주관 지원사업 6년연속 우수

배재대 취업박람회 모습. /배재대 제공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원사업에서 6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7일 배재대는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이채현 교수)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앞서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서 2016년까지 4년 연속 '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대학의 취·창업지원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배재대는 취·창업지원에서 강한 면모를 뽐냈다.

2016년 국내·외 취업거점인 대학일자리본부를 개소하고 단과 대학 및 분야별 취업 컨설턴트를 배치, 맞춤형 상담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본부·학생상담센터·IPP사업단·ACE+사업단·교수학습원·주시경교양대학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행 기관들이 유기적 연계로 진로와 취업지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수학습원과 교양대학은 저학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일자리본부와 IPP사업단은 고학년 대상 현장실습, 취업설계로 학생들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했다.

이밖에 상담·경력개발시스템인 '나섬히스토리폴리오' 운영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해진대학·K-MOVE스쿨 등 해외취업 지원, 청년고용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일자리 저변 확대 같은 실적을 쌓았다.

이채현 일자리본부장은 "전국대학 유일한 6년 연속 우수 대학 선정은 일자리 본부 직원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합심한 덕분이다"며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에선 취업지원에 날개를 다는 한해를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