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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도지사 프로필 ▲1959년 3월 21일 천안 출생 ▲성균관대학교 졸업 ▲단국대 대학원 특수법무학 석사 ▲제37회 사시 통과 ▲양승조법률사무소 변호사 ▲17·18·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민선 7기 충남도지사 당선 |
-민선 7기 2년차를 맞았다. 도정 추진방향을 들려 달라.
▲민선 7기 충남도정은 사회 양극화, 고령화, 저출산이라는 3대 위기극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달려왔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도정목표가 될 것이다. 먼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 충남아기수당은 지난해 11월 첫 지급이 시작됐다. 무상교육도 예정대로 시행해 국·공립에 비해 추가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의 차액도 지원하겠다.
두번째로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 충남의 고령화율은 17.4%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보다 대담하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기로써 노인 고용 기업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1대 1 멘토링을 통해 자살예방에 집중하겠다.
세번째로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만들겠다.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져 국민소득 3만 달러라는 성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에 대해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 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해 일자리 지원에 대한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한편, 도민들의 의견을 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민발안 일자리사업과, 대학과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 학과 운영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겠다. 또 외지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도내 이전 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대폭 확대하겠다.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가는 도정에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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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국가 발전을 가로막는 수준이 아니라 향후 지역과 국가의 소멸까지 우려하게 만드는 위험 요소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출생아 수가 50만명을 밑돌고 있으며, 2016년 40만6000명, 2017년에는 35만7000명으로 1년 만에 5만명이 감소했다. 이는 이미 초저출산 시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2020년에는 20만 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시던 애국지사의 심정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저는 도지사 1호 결재사항으로 '임산부 배려창구'를 설치해 현재 도·시군 등 공공기관, 터미널, 은행 등 2773곳에 설치했다. 또 공무원 승진 평가 시 다자녀 우대 제도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8세 이하 학부모가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육아시간 확대 시책도 도입해 현재 도내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과 보육, 교육, 주거 등 다양한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신혼부부 장기 임대주택 공급사업과 청년 취·창업 문제를 해결을 위해 충남인재 장학금 등을 지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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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시대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도시로 가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이제 국회의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안' 통과만 남았다. 지난해 11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됐고, 이제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이 법률안의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저는 국회의원 시절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늦춘 적 없다.
내포신도시가 당초 구상대로 중앙 주도형 국가균형발전정책과 지방 주도형 지역발전정책이 결합한 신균형발전정책의 적임지가 되려면 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이 우선돼야 한다. 개정안이 통과돼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공공의료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 충남공공의료원의 개혁과 발전 방향은.
▲도민의 보편적 의료서비스는 기본권이면서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에 도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300병상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시설장비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의료원을 능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혁신적 인사관리를 주문하고,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와 친절 매뉴얼 평가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에는 도·농간 의료격차가 심화되고, 상대적인 의료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지적에 대해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도립대학에 간호학과를 신설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정기간동안 공공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정부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예방관리를 위한 공공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영역의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의미와 배경에 대해 설명해달라.
▲이번 사상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현안 사업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도지사 취임 이후, 기재부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다. 2019년 정부예산은 전년보다 9.5% 증가했지만, 충남은 9.9%로 더 크게 증가했다. 국회심사 예산 증액 규모도 민선 2017년 1534억원, 2018년 1710억원에서 2019년은 2128억원으로 크게 늘었으며, 민선 7기 현안 사업 추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민께 전할 새해 덕담이 있다면.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 지난해 큰 탈 없이 첫발을 내딛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 새해에도 우리 도정이 도민 여러분의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018년이 도로를 깔고 터를 닦아놓는 과정이었다면, 2019년은 그 도로를 이용해 물자를 나르고, 건물을 올리는 기간이 될 것이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대담=김덕기 내포본부장·정리=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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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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