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기물.재활용 등 배출체계 변경

내달 1일부터 재활용품 배출횟수 및 시간 증회 운영

세종시는 동 지역의 재활용 수거 활성화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생활폐기물 배출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재활용 배출횟수는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어나고 배출시간도 기존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에서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늘렸다.

이에 따라 다음달 부터 동 지역의 재활용품은 매주 일·화·목요일, 대형폐기물은 월·수요일 배출하면 되며, 생활 일반 및 음식물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자동크린넷으로 배출하면 된다.

이번 개편은 그동 생활권별, 생활폐기물 종류별로 배출 요일이 달라 시민 혼선을 초래하고, 배출·수거일 간격이 길어 재활용품이 적치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된 데 따라 이뤄졌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0년에는 동 지역 생활 쓰레기 수거 업무를 시설관리공단 대행하도록 하고, 기존 수거인력을 동 지역 가로청소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 1부터 시행되는 동 지역 배출체계 변경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다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 변경 생활폐기물 종류별 배출요일

구분	내 용	재활용	대형폐기물	생활일반.음식물	휴무	비  고
개선	배출요일 (시민)	일,화,목	월,수	월~토 (자동크린넷 수거)	토	배출시간 (당일 20:00~익일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