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오픈

레이저 커터, 3D프린터 등 구비... 매주 화~토요일 주민에 개방

  • 승인 2019-08-14 17:17
  • 신문게재 2019-08-15 6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4I7E9898
충남도서관 내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레이저 커터나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충남도서관은 14일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연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도서관 이용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



메이커 스페이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최신 기술 활용 체험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3층 440.64㎡ 규모의 집중열람실을 리모델링한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체험 공간, 교육·창작 공간, 동영상 제작 공간, 레이저 작업 공간,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장비는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비닐 커터, 3D스캐너, 3D펜, 노트북 등 전자기기, 납땜기구와 전동드릴을 비롯한 각종 공구를 갖추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매주 화∼토요일(국가지정 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방하고, 기본교육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나 부지사는 "도서관 하면 책을 읽고 빌려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충남도서관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서관에서 무엇을 만들 수 있도록 할까라는 고민 끝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창조하고,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공간', '실험과 놀이를 통해 함께 학습하는 공간', '개조하고, 실험하고 창작하는 협업 공간' 등을 말한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집값 '온도차'… 대전·충남은 감소, 세종·충북은 상승

충청권 부동산 가격이 지역별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충남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세종은 오름폭을 키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충북은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올랐다. 전주(0.06%)보다 0.01%포인트 오른 수치인데, 서울과 수도권, 지방 모두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선 대전의 집값은 0.02% 내렸다. 올해 들어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하락률이 2.11%를 기록했..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