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홀대·北발사 금강벨트 정당 지지율 요동 한국>민주 '역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충청홀대·北발사 금강벨트 정당 지지율 요동 한국>민주 '역전'

리얼미터 조사 충청권 한국 42.5% 민주 32.7%
정의 7.0%, 바미 3.6%, 우공 2.2% 민평 1.0% 順
층청 文대통령 긍정평가 41.7%(5.8%↓) 부정 54.8%

  • 승인 2019-08-15 11:3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캡처ggggg
차기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강벨트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 지지율이 요동쳤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주의 지지율 순위가 역전됐다.



한국당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는 10%p에 육박하는 차이로 나타났는데 문재인 대통령 8·9 개각에서 충청권 장관이 단 1명도 나오지 않았고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안보이슈가 지지율 변동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리얼미터는 15일 tbs 의뢰를 받아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9세이상 남녀 1502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홈피참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주중 집계 기준 전주 보다 3.8% 하락한 32.7%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은 전주보다 7.8% 오른 42.5%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았다. 양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9.8%p다.

이처럼 두 정당 지지율이 출렁인 것은 지난 8·9 개각 장관 및 장관급 인사에서 방통위원장과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충청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됐지만, 정작 장관 배출은 안 되면서 문재인 정부 충청홀대론이 부각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보수야권이 안보이슈를 고리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맹공을 퍼부으면서 충청권의 전통적 보수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충청권에서 다른 정당의 경우 정의당 7.0%, 바른미래당 3.6%, 우리공화당 2.2%, 민주평화당 1.0% 등의 순이다.

전국적으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0.0%, 한국당 29.9%, 정의당 7.2%, 바른미래당 5.1%, 우리공화당 1.7%, 민주평화당 1.4% 등의 순이다.

한편, 대전·세종·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에서는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5.8% 하락한 41.7%(부정 54.8%)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문 대통령 긍정평가가 48.3%, 부정평가 54.8%로 각각 집계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dsfsdfsfdsdf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2.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3.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