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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 병)과 김진희 시의원, 김동운 퇴계원읍장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테너 임창진의 터질 것 같은 고음의 '내맘의 강물/이수인, Nessun dorma(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을 시작으로 바리톤 장유진(특별출연/ 중국성악가) 大江東去 (대강동거: 큰 강이 동쪽으로 흐른다)과 테너 이기용의 '오 거룩한 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 준', 여자의 마음 등 공연을 이어갔다.
또 김혜영의 오보에(독주)로 kazabus(웰컴 투 동막골 OST)와 우리에게 익숙한 넬라판타지를, 그리고 소프라노 김현경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환상적인 기교가 섞인 '눈', 김효근의 'Air des bijoux(구노의 오페라-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여기에 진행과 해설을 맡은 테너 김철호(심육대학교 음대 학과장)의 '내마음 깊은 곳에'와 '이안'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찾아 온 주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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