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여론조사] 박범계 독주 속 총선 득표율엔 못미쳐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중도일보 여론조사] 박범계 독주 속 총선 득표율엔 못미쳐

朴 全연령층 全지역 1위 높은 인지도 대중성 반영된 듯
양홍규·최연혜 두자릿수 지지율 경제상황 따라 추격여지

  • 승인 2020-01-02 00:00
  • 신문게재 2020-01-02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인쇄
대전서구을 총선 출마 후보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위로 나타난 가운데 조사대상 전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선 의원으로서 높은 인지도와 대중성이 이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으로 읽힌다.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서을 당협의원장과 최연혜 의원의 경우 두자릿 수 지지율로 조사돼 박 의원 추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조사에서 박범계 의원은 38.9%로 양홍규 위원장(20.6%)과, 최연혜 의원(14.9%), 윤석대 새보수당 대전시당 창단준비위원장(3.5%)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한 이후 20대에 재선에 성공한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전 사실상 인수위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 정부 초창기에는 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는 등 줄곧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뜨거운 분야에서 활동한 높인 인지도가 이번 여론조사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9~29세부터 60세 이상까지 5개 연령층과 용문·탄방·갈마1·2동, 둔산 1·2·3동, 월평 1·2·3동 3개 지역에서 모두 지지율 1위다. 연령층에선 40대(53.5%), 지역에선 월평 1·2·3·만년동(43.0%)로 가장 높았다.

다만, 이번 여론조사 지지율은 박 의원이 20대 총선과 19대 총선에서 얻은 각각 49.53%, 43.62% 보다는 낮은 수치다.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양홍규 위원장은 역대 공직선거 때마다 출마 하마평이 나왔지만 정작 출마 이력이 없는 정치신인이다. 자신이 얻은 지지율 가운데 30대(28.9%)와 용문·탄방·갈마1·2동(24.5%)에서 높게 나타났다. 최연혜 의원은 19대총선에서 대전서을 지역구에서 박범계 의원과 붙어 낙선했고 20대엔 비례대표로 배지를 단 초선 의원이다. 50대 이상(19.4%)과 월평 1·2·3·만년동(16.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후보 없음(13.4%)과 잘모름(3.7%)으로 응답한 부동층이 17.1%에 달하는 데다 정당 또는 후보를 선택하는 변수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이상(52.6%)이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것을 미루어 최 의원과 양 위원장이 선두 추격의 여지는 열려있다는 분석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후보자적합도
서구을여론조사개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2.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3. [우리동네 정비사업] 대전 대표 노후지 대덕구, 사업성 악화로 상당수 정비사업 '제동'
  4.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5.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1. [월요논단] '온통대전'을 넘어, 시민이 설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2.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단재도 서포도 백호도…대전만 낯선 지역의 인문자산
  3.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4.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5. 검찰청 폐지 석달도 안 남아… 보완수사·경찰 인사까지 여전히 혼선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활동 본격

박수현 충남지사,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활동 본격

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활동을 공식화하며 대정부 설득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도 함께 추진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김정호 위원장과 이소영 여당 간사를 만나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와 기후부 소관 공공기관의 충남혁신도시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가 에너지 전환..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박수현 충남지사의 취임 이후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부지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민선 9기 도정 첫 조직개편에 대한 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절차를 놓고 노동조합이 특정 자격 미달 인사를 위한 '맞춤형 규정 개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다. 지역 시민사회에 이어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노동조합까지 잇따라 인사와 조직 운영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지사의 첫 인선 기조가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와 재단이..

쿠바, 한국서 영양 정책 배운다… aT 바우처 체계 전수
쿠바, 한국서 영양 정책 배운다… aT 바우처 체계 전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쿠바에 선진 식생활 돌봄 체계를 전수했다. aT는 지난 16일 전남 나주 본사를 찾은 쿠바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 연수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바우처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WFP가 진행하는 쿠바 동부 지역 식량안보 및 영양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실제 쿠바는 미국의 장기 경제 제재와 기후 변화로 인해 만성적인 식량 부족과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으며, 농업 생산성 저하와 물류 체계 붕괴가 겹쳐 취약계층의 영양 공급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연수단은 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 실종된 태극기 실종된 태극기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