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24일 장흥읍 탐진강에서 은어 치어 4만미와 연어 치어 3만미를 방류했다. /장흥군 제공 |
군은 매년 '탐진강 은어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교 아래에서 방류행사를 열고 있다.
지역 초등학생, 어촌계원, 수산업경영인회, 군 해양구조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수산자원 조성에 동참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고 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방류한 수산종자는 몸길이 6~10㎝의 어린 은어와 연어로 탐진강 기초 생태계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에는 탐진강 하구인 강진만 일대에서 회귀하는 연어가 어획되면서 수산종자 방류의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속적인 탐진강 수산종자 방류를 통해 명품자원들이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위재신 기자 wjs238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