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 조감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내화(주)가 당진시에 10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덴탈마스크 1000매를 기부했다.
시는 지난 달 27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김상배 한국내화(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
한국내화(주) 김상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의 많은 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시의 행복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의 복지발전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 복지재단에 1000만원 상당의 기초생활물품 200박스 및 덴탈마스크 1000매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 기업, 시민들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시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수 증가폭은 감소 추세지만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내화(주)는 당진상공회의소 자문위원사로서 내화물 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춘 국내 중견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약 2300억원, 임직원수는 600여명에 달하며 지난 11월 중국 산화그룹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당진 송산2-1 외국인 투자지역 내 1만7080.5㎡ 부지에 기능성 내화물 생산공장을 건립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부된 물품은 시 노인복지관, 시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희망송산 마실노인복지센터 등 시 취약계층에 전달 할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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