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바바리맨, 눈뜨기가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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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바바리맨, 눈뜨기가 무섭네

여고·대학가·원룸촌 변태성욕자 기승

  • 승인 2013-06-19 17:58
  • 신문게재 2013-06-20 5면
  • 조성수·천안=김한준·금산=송오용 기자조성수·천안=김한준·금산=송오용 기자
천안과 아산 일원에서 속칭, '바바리맨' 등 변태성욕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천안 신부동 일원의 한 다리 밑에서 한 남성이 자위행위를 하던 현장을 주민이 목격,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민에 제보한 사진 등을 토대로 공연음란 혐의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천안 신방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서 자위행위를 하던 A(26)씨가 검거돼 천안동남경찰서가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10분께 지나가던 여성을 보고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여고에 바바리맨도 출몰했다. 아산의 한 여고에는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학생들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 여학생들에게 목격됐고 학교 측이 경찰에 제보했다. 주로 학교 입구 주변인 굴다리, 골목길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교 주변에서도 변태 성욕자들의 성범죄가 이어졌다.

지난 18일 오전 3시께는 천안의 백석대 주변에서 옷을 벗고 남성이 뛰어다니는 것을 여성이 발견,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6시께 천안의 남서울대 주변지역에서 술에 취한 대학생 B(20)씨가 여대생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 천안서북경찰서가 현장에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

금산경찰서도 19일 여대생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C(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C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추부면 한 노상에서 여대생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혐의다.

조성수·천안=김한준·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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