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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수산에서 내려다본 예당저수지/출처=예산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
봉수산鳳首山 1323·1
-충남 예산군 대흥면, 홍성군 금마면. 해발 484m
예당저수지를 품에 안고
의연히 솟아올라라
아득한 백제 의자왕 20년
나당연합군에 망했을 때
의장왕의 아우 복신이 도침
스님과 함께 왕자 풍을 왕으로
모시고 백제부흥운동을 전개했던
임존산성任存山城-성곽을 따라
고스락에 올라서노라니 분홍빛
진달래꽃들이 밝은 미소로 반긴다
수수백년을 꿋꿋이 살아온 세 그루
느티나무-대련사大連寺-(백제 의자왕
16년(656년) 승장 도침선사가 창건)
뜨락 5층 석탑만이 대련사의 옛 영화를
말해주는 듯 쓸쓸히 서 있을 뿐이다
‘임존성청수’ 비석이 세워져 있는 샘터-
돌로 쌓은 깊은 샘으로 백제부흥운동시
수공(물공격)의 원천이 되었다는 셈이다
봉수산 정상에서의 조망- 청양방면의 높고
낮은 야산들이 잔잔한 파도가 일 듯 보이고
서편 아래로는 금마면 흥향저수지 너머로
홍성읍이 아련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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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