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山詩] 일림산日林山 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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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山詩] 일림산日林山 1330·1

-영원한 산시인 文園 신익현

  • 승인 2016-12-19 00:01
  • 신익현 시인신익현 시인
▲출처=다음 블로그 '산토끼 소풍간 이야기'
▲출처=다음 블로그 '산토끼 소풍간 이야기'


일림산日林山 1330·1
-전남 보성군 웅치면, 화천면. 해발 667.5m

백두대간 호남정맥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여
기운차게 우뚝 솟아오른 일림산日林山---
섬진강 육백 여리의 발원지요
민족의 한恨을 담은 서편제의 본향지로
광활한 분지에 형성된 100여만 평의
산철쭉 군락지---
넓디넓은 반석磐石과 기암괴석으로
연결된 약 2km의 깊고 깊은 골짝이
암반위로 맑고 청량한 시원한 물이 흐른다
아득한 옛날 커다란 용龍이 승천昇天했다는
용소龍沼가 암반巖盤위에 뚫려있다
--- 하늘에서 선녀仙女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겼다는 선녀탕仙女湯---
푸르고 푸른 명경지수明鏡止水에 도취되어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연분홍빛 철쭉 숲에 파묻혀 산신山神님과
한 몸 되어 열락지경悅樂之慶에 몰입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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