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다음 블로그 '유랑자 홈피입니다' |
현성산 1334·1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해발 965m
우람한 너덜바윗길
바위 틈새로 뿌리 내려
뻗은 소나무
그 질긴 생명력
오름길 마다
녹색의 바다
베이지색
기암절벽 매어 놓은
밧줄 잡고 오른다
거대한 피라밋을 연상하듯
고스락을 향한 발길
멈춤이 없다
연꽃잎이 벌어진 듯한
흰 바위 아래
즈믄 세월 견디어 온 소나무
끈질긴 자연의 신비에
조용히 눈을 들어
하늘을 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