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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
다민족 국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말이 좋을까. ‘멜팅 팟(melting pot)’ 이라는 단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말로는 ‘인종의 용광로’라고 하기도 한다. 서로 다른 다양한 인종이 한 데 모여 사는 것을 일컫는다.
각 민족, 출신 나라의 문화가 흘러들어 섞이고 동화된다. 새로운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멜팅 팟은 또 다른 문화의 정체성을 추구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을 들 수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로 시작해서 수많은 인종들이 모여 미국다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용어는 샐러드 그릇(salad bowl)이 있다. 샐러드는 하나로 섞이는 것 같아 보이지만 각 재료의 특징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다문화주의를 나타내는 이 단어는 각각의 문화가 공존하면서도 하나로 섞이지는 않은 상태를 빗댄 표현이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것을 추구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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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