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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음 블로그 '김복현의 산이야기' |
무량산無量山 1172
-충북 영동군
억겁의 시간 물살에 밀려
기차바위 오름오름
언젠가 다시 바다로 들어
오늘을 기억할 수 있으려나
파랑새 나래를 타고
짙은 솔향 풍기는 소나무 숲속을
훨훨 잘도 날아가며 진진한
대화의 꽃잎들이 풀풀 날려
파랑새와 함께 흘러온 초침을
뒤로만 자꾸만 뒤로 돌려놓고
그렇게 새 여정의 페이지가
새록새록 꿈틀거리며
창공을 향해 날아올라
심장의 갈피마다 피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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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