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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음 블로그 '무니네' |
무갑산武甲山 1183
-경기도 광주시. 해발 578.1m
여름날 땀 흘리며 한 발짝 뗄 때마다
오르는 벅찬 기쁨 안으로 삭여가며
고스락 전망에 홀려 정신없이 걷노라
졸졸졸 시냇물에 손 한 번 헹궈보고
숲속에 들려오는 휘파람 새소리에
가슴은 한결 시원히 기분 좋게 뚫린다
바람은 잠깐 동안 쉬었다 가라는데
발길은 멈춤 없이 힘있게 내딛으며
무갑사 대웅전 앞에 부처님 알현하네
나무는 웃음으로 산꾼을 반기는데
정령은 숲속에서 빙그레 미소 짓고
문원은 오르가즘에 어쩔 줄을 모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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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