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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티 이미지 뱅크. 위 이미지는 '이케아'와 관계 없음. |
젊은 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웨덴의 조립식 가구 브랜드가 있다. 매장에 가본 적은 없어도 들어본 적은 있다는 ‘이케아’가 바로 그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인기가 많다. 이런 모습이 지금의 청년층과 닮았다고 하여 ‘이케아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전영수 특임교수가 처음 사용한 단어로, 197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를 가리킨다. 이케아 가구처럼 다양하나 장점을 갖췄지만 낮은 임금과 불안정한 고용으로 장래 준비가 잘 되지 않는 현상을 빗대어 표현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6년 4월 1일 기준으로 조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률은 69.8%에 이른다. 이마저도 감소한 수치다. 고등교육을 받고 우수한 스펙을 갖췄지만 고용이 불안정해 미래를 대비할 여력이 없다. 각종 자격증을 갖추고 어학연수를 다녀와도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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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