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출처=다음 블로그 '산행추억만들기' |
전월산轉月山 1211·1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 해발 260m
석존님 자비慈悲의 훈향薰香으로
파랑새 등에 올라
전월산 정령精靈의 보살핌 받아
마운틴 오르가즘에 심취되어
생기生氣로운 시향詩香의 정원庭園을
두둥실 날아올라라
계룡산이 손짓하며 비단 강
금강물이 휘돌아 흘러가며
넓디넓은 들판을 펼쳐 놓고
기이한 바위들 마다 하많은
전설傳說을 담아 휘영청 밝은
달님이 양화리 마을을 감싸 돌아
고스락 아래 용천龍泉에 들어 버드나무와
며느리바위를 쓰다듬으며 논다
둥근 샘에 이무기 한 마리 금강에서
올라와 오랜 동안 용龍이 되어 하늘로
오르려다 강 건너 반곡 쪽에서 임신부가
그 걸 보는 바람에 하늘로 오르지 못하고
떨어져 그만 샘가의 버드나무가 되어버렸다
파랑새와 함께 대화對話의 꽃을 피우다 보니
시간이 멈추어 버렸다.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