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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음 블로그 '걸어서 세상 끝까지' |
바우길 트레킹 1221
소나무들이 춤을 추며 반긴다
드넓은 동해바다 쪽빛 물결
막힌 가슴 시원히 뚫어준다
칠산 형우 일곱 명
배낭 걸쳐 메고 양손에 스틱 들고
바윗길을 걸어간다
목로주점에 들어 맑은 소맥 곡차로
갈증을 풀어가며 풀꽃의 향내를
코끝으로 즐긴다
인정의 구수한 정감을 받아
가슴으로 훈훈한 바람을 안고
경포대 듬직한 청송靑松들의 접대를 받는다
경포대 뽀오얀 모래사장
파도는 손짓하는데 끼룩끼룩
갈매기들의 윤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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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