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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네이버 블로그 '행복한 성근이네 집' |
수레의 산 1229·1
-충북 음성군 생극면. 해발 679.4m
차곡리 마을 지나 오르막 산행 길
심호흡으로 숨을 고르며 오른다
홀딱 벗고 홀딱 벗고---
휘파람새 반가운 노랫소리 들린다
헬기장을 지나 고스락을 향한 발걸음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다 했듯이
오르다 보니 정상에 당도하여
호연의 기를 맛보며 활짝 웃어본다
내림 길엔 병풍바위, 상여바위 등등
자연의 자녀들을 만나 함께 즐긴다
전설의 연못은 가뭄으로 물이 말라
옛날의 자태를 볼 수 없어 아쉽다
차곡 저수지 검푸른 비단물결 눈 속에
고이 감싸 안고 차곡리 마을로 내려선다
무성한 연초록으로 물든 산비탈엔
산우들이 내 뿜는 숨소리가 무르녹아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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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