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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네이버 블로그 '달밭골 블로그' |
매리설산 613
-중국. 해발 6700m
하얀 솜털 구름 속에
가만히 얼굴 숨기고 있네
비바람 가시고
눈부신 7월 태양 별
설산雪山 풍광 더더욱
그리워만 지네
해발 6700여 미터
샹그리나의 최고봉
내일쯤은 참 모습
보여주겠지
뭉실 뭉실 양털 구름은
산허리 감아 돌고
부끄러운 첫날밤 신부新婦처럼
얼굴 내밀지 않는다
억만년 오랜 세월 쌓이고 쌓여
산더미를 이룬 빙하
철철철 녹아 흘러내려
폭포수를 이룬다
칠색 무지개 곱게
오작교를 놓는다
일출관광 열네 명 식구들
평소에 적덕積德을 많이 베풀어
매리설산 산신령께서
아름다운 설산雪山의
진수眞髓를 맛보게 해주실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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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