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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다음 블로그 '신선생의 세상보기' |
랑탕히말라야 831·2
순백의 랑탕(6581m), 랑탕리롱(7241m)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짙푸른 숲 사이로 설산雪山이 눈부시게 다가온다
원시림 우거진 수림을 양편에 거느리고
산우들, 치킨보이, 셀파, 포터, 안내인들과
걷고 또 걸어 오른다
우라또 벨라 롯지
레몬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샹그리나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백숙 반찬으로 맥주와 락시로 저녁만찬이다
신神은 이 메마르고 척박한 산 속에도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야크’라는 동물을
마련해 주셨나 보다
산과 산이 마주한 골짜기
산아! 너는 왜 우리를 부르느냐
우리는 오른다 너의 아늑한 품속으로
거산巨山의 가슴에 깊숙이 안겼다가
돌아서는 발길
몸은 비록 힘에 겨우나
마운틴 오르가슴에 젖어든다
나마스데(Namasde)!!
※나마스데: 인사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네팔어
★ 랑탕히말라야 해발 5.200m까지 등반
2006년 12월 25일~2007년 1월 2일(8박 9일)
혼비백산산악회 회원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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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