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동점화 향초’ 개발 성공

  • 경제/과학
  • 기업/CEO

세계 최초 ‘자동점화 향초’ 개발 성공

  • 승인 2017-07-30 11:10
  • 신문게재 2017-08-02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자동점화 향초 ‘루모스 캔들’
<br />
▲ 자동점화 향초 ‘루모스 캔들’
공주 벤처기업 루모스캔들 “향초시장에 디지털화, 스마트화 진행될 것”

지역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자동점화 향초<사진>’ 개발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에 있는 중견기업 삼영기계(주) 내에서 지난해 말 사내 벤처로 설립된 루모스캔들(주)(대표 한국현)은 세계 최초로 자동점화 향초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점화 향초는 현재 대한민국 창업리그에도 출전해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전국 예선에서도 통과해 도전 K-스타트업에 최종 진출하는 40개 팀으로 선정됐다.

향초는 라이터나 성냥으로 불을 붙여야 하는 불편함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데, 사용자의 90%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천년 동안 캔들(양초)은 외부에서 불을 만들어서 붙여야 하는 수동적인 사용형태가 유지됐던 몇 안되는 아날로그 제품이었다.

루모스캔들은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고자 자동점화 향초 ‘루모스 캔들’을 개발했고, 성공적으로 런칭하게 됐다.

현재 경쟁사로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L사와 이스라엘의 C사가 있으며, 두 회사 모두 컨셉 공개는 했는데, 아직 상품화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모스캔들을 포함해 세 회사 모두 자동점화 기술은 각각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루모스캔들이 최초로 상품화에 성공하면서 루모스캔들 기술력은 상품성 검증이 완료된 상태다.

한국현 대표는 “자동점화 향초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의 아주 좋은 예시”라며 “루모스캔들의 세계 최초 출시로 인해 수천년동안 아날로그 제품으로 사용해 왔던 향초시장에도 디지털화, 스마트화, IoT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현 대표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치고, 삼성전자 DMC연구소에서 10년간 책임연구원과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삼영기계에는 2013년 8월 전무이사ㆍ연구소장으로 합류했으며, 이후 IoT분야의 신사업 발굴을 진행하던 중 자동점화 향초에 대한 아이디어가 발굴돼 사내 신규 스타트업 형태로 루모스캔들을 설립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늑구' 생포 직전 포위망 달아나… "건강·은신구역 확인, 포획 가능성↑"
  2. 기자 눈에도 보였던 늑구 포획 실패한 이유는?
  3. 내달 통합 찬반 투표 앞두고 충남대-공주대 긴장 고조… 학생들 "의견수렴 부족"
  4. 제1회 부여국제히스토리영화제 개봉박두
  5. 5차 특구육성 종합계획서 빠진 공동관리아파트 활용… 추진 탄력 아쉬움
  1. 안전공업 화재수신기 직접 껐다는 직원 진술 나와… 대화동공장 인화성 위험물 허가보다 2배 보관
  2. '늑구'가 비춘 그림자…대륙사슴·하늘다람쥐 우리곁 멸종위기는 '진행중'
  3. '대전 도심 첫 폐교' 성천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4. 아산시, 공설 장사시설 대폭 확충
  5. "빠듯하고 위태롭다" 행정수도법 또 논의 무산…표류 우려 가중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與 충남지사 경선 박수현 승리…국힘 김태흠과 빅뱅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재선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15일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은 당규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본선에 진출한 박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김태흠 현 지사와 맞붙게 됐다. 박 의원의 본선행은 높은 인지도와 과감한 승부수, 자치분권 등 정책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그는 1차 경선에서 민선 7기 충남시정을 이끈 양승조 전 지사와 3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나소열 전 서천군수와 겨뤄 양 전 지사와 함께 결..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중구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 MZ세대 '핫플레이스'로 주목

대전 주요 상권이 MZ세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 태어난 MZ세대들은 가치 소비와 경험 소비, SNS를 통한 정보 공유에 관심이 많은 세대를 뜻한다. 대전 주요 골목이 이들에게 선택받으며 상권의 신흥강자로 떠오른다. MZ세대 발길이 닿는다는 건 이들이 30·40대가 됐을 때 추억의 장소이자 단골 식당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선 노른자로 불린다. 15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MZ세대 핫플레이스는 '대전 문창2동 우편취급국' 인근이다.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해당..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내가 농기센터 직원인데"…농자재 업체, 공무원 사칭 피해 속출

<속보>=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가 세종지역 농자재·농기계 업체들을 덮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속 공무원을 사칭해 납품을 유도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실제 수천만 원대의 피해로 이어진 경우도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센터 등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센터 소속 공무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지역 종묘·농약사와 농기계 대리점 등 업주에게 접근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최소 5건이 확인됐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조치원읍에서 농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7..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자원순환 실천 함께해요’

  •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 대전오월드 인근에서 목격된 ‘늑구’ 포획에 나선 경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