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현빈, ‘사기꾼’으로 돌아온 그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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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현빈, ‘사기꾼’으로 돌아온 그의 변신

  • 승인 2017-11-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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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현빈
(사진=영화 '꾼' 스틸컷)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젠틀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배우 현빈이 영화 ‘꾼(감독 장창원)’을 통해 처음으로 사기꾼 역할에 도전한다. 데뷔 이래 첫 사기꾼 역할인 만큼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허성태 분)을 잡기 위해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 분)과 박희수 검사(유지태 분), 그리고 그의 비선 수사팀이 만나 펼치는 예측불가한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다. 

현빈은 군 제대 후 올해 1월, 영화 ‘공조’로 흥행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린 바 있다. 극중 특수부대 북한형사 임철령 역을 맡은 현빈은 자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그런 현빈이 ‘꾼’을 통해 또 한 번 과감한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지성 역을 통해 여태껏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빈은 특수 분장은 물론 목소리 변조까지 소화하며 카멜레온 같은 지성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꾼’ 속 현빈은 ‘공조’에서처럼 화려한 액션신은 없지만 디테일하게 극중 캐릭터를 표현함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극 중에서 보여지는 다채로운 현빈의 얼굴은 ‘꾼’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현빈의 새로운 모습이 만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꾼’은 오는 22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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