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어때요]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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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인생의 마지막까지 나답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이승헌의 책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

  • 승인 2018-03-13 18:42
  • 박새롬 기자박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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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인생2막을 맞는다. 직업적인 변화일수도, 주변 환경의 변화일 수도 있으며 원하던 바이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2016년 기준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82.4년. 대부분은 60세를 전후를 은퇴하며 변화를 맞는다.

두뇌개발법인 뇌호흡을 창안하여 세계화한 뇌교육자 이승헌의 책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는 60대 후반에 접어든 저자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노년을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제목만 보면 120세까지 살 수 있는 건강의 비법을 담았을 것 같지만 그보다는 인간에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잠재수명인 120살까지 산다면, 그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자신에게 맞게 설계해 나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70세 혹은 80세 이후의 삶을 생명을 유지하는 것 이상으로, 어떤 활동을 위한 목표나 계획을 가진 사람은 매우 적다'며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 한 채 20~40년 동안 무기력한 삶을 보내게 되는 것을 지적한다.

저자는 '그냥 허송세월하며 쓸모없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생명'이라는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해서 사람들과 세상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하다가 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뇌호흡 등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하고 그 원리와 방법을 인정받아 전세계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끈 그이기에, 책에서 제시되는 삶의 새로운 길에 믿음이 간다. 인생의 후반기를 청춘처럼 희망차고 충만하게 보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박새롬 기자 ono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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