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미투 교수 숨진채 발견..'안타까움과 씁쓸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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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미투 교수 숨진채 발견..'안타까움과 씁쓸함 사이'

  • 승인 2018-03-17 17:58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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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부제공
또 한명이 죽음을 선택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민기에 이어 한국외대 교수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교수는 수년 동안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부적절한 언행을 해왔다는 재학생들의 폭로가 15일
재학생 3명이 한국외대 페이스북 대나무숲에 글로벌 캠퍼스 A 교수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고발하는 글을 게재 후 그에 대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벚꽃 축제에 가본 적 있냐 남자친구랑 자러간거냐. 침대에서 남자랑 둘이 옷 벗고 누워본 적 있냐 등 성희롱 발언을 서슴치 않았으며 2007년에도 같은 성추행건으로 고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이 교수에 대해 징계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돌연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죄를 지었으면 처벌을 받으면 되는데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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