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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특산물인 성환배 홍보와 함께 배꽃명소로 알려진 왕림리와 율금리 인근 왕지봉 자락을 문화와 예술의 동산으로 만드는 시민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천안 12경 중 9경인 왕지봉 일원 배꽃 들녘의 멋진 풍광 속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배려해 1시간 이내의 가족코스 3㎞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코너별로 통기타 버스킹을 배치하고 배꽃 시화를 읽으며 향토적 서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꽃 시들을 배치하는 등 정겨운 봄나들이 길을 마련했다.
이종석 문화원장은 "올해 대회는 시민들과 관광객,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가벼운 코스를 선택, 배꽃의 아름다움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정 특설무대에서는 글짓기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동화구연대회가 열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팝페라 성악앙상블을 비롯, 전자현악, 하모니카, 오카리나, 7080 가요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치러질 예정이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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