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두산에 연장 혈전 끝 '역전승'… 정근우 끝내기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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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두산에 연장 혈전 끝 '역전승'… 정근우 끝내기 안타

연장 끝에 5대4 극적인 승리
정근우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활약'
플레이오프 매직넘버 -2, 고지 보인다

  • 승인 2018-09-28 22:44
  • 수정 2018-10-01 09:16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정근우
한화이글스 정근우 선수.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근우의 결승포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서 한화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5 대 4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번 연장전 승리로 총 9회의 연장전에서 6승을 기록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데이비드 헤일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공은 112개. 그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5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산은 1회 초부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정수빈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한 데 이어 김재환이 안타를 쳐내면서 1점을 기록했다. 한화도 반격했다. 1회 말 한화는 정근우의 2루타와 도루로 송광민의 땅볼로 1점을 추격하며 승부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2회 초 두산은 오재일과 오재원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뽑아내면서 또 한 번 격차를 벌렸다. 1점 차이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 말 반격을 시도했다. 정근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데 이어 이용규가 안타를 때려내면서 무사 주자 1·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김회성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두산 양의지가 3루 송구실책을 범하면서 정근우와 이용규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호잉이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때려내면서 5회에만 3점을 따냈다.

이에 질세라 두산은 6회 초 양의지의 안타와 오재일의 홈런으로 2점을 만회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9회까지 동점을 유지하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연장까지 이어지던 치열한 접전 속에서 흐름을 깬 팀은 한화였다. 한화는 10회 말 선두타자 양성우가 2루타를 때려냈고, 대주자로 나선 장진혁이 두산 유재유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데다, 최재훈까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정은원이 땅볼로 1사 만루 상황에서 정근우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근우는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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