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저출산·고령사회 해결 '머리맞대'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의회 저출산·고령사회 해결 '머리맞대'

김연 의원 요청... 충남도서관서 토론회
학계·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 패널 참여

  • 승인 2019-03-05 17:2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의정토론회01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사진 맨 오른쪽>이 5일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의정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각계와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5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김연 의원(문화복지위원장·천안7)의 요청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젠더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연 의원은 "우리 충남의 저출산·고령사회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제자로는 임원정규 성평등이음센터장이, 토론자로는 김영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수석연구위원, 문지희 논산 마을활동가, 최연숙 당진시의회 의원, 박주영 연합뉴스 기자, 신희정 건양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태규 도 출산보육정책과장이 나섰다.

우선, 임원정규 센터장은 '저출산, 젠더관점으로 교차'의 주제발표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의 시작점은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것으로 인식개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부지원 등 관련있는 모든 분야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충남도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들이 살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이 참여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젠더거번스'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위원은 "기존 저출산 정책은 패러다임의 한계에 봉착했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용, 교육, 주거, 돌봄 등 삶의 전반적인 환경과 여건에서 격차 및 불평등을 개선 해야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지희 활동가는 '저출산과 초고령 지역의 마을공동체를 위한 거버넌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충남도민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과 결과 보고 등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연숙 시의원은 '저출산, 고령사회의 여성단체 역할 제고', 신희정 교수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박주영 기자는 '바보야, 문제는 저출산이 아니야', 이태규 과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남 구현'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우리 충남의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마련해 줬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며 "도의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마련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3. 가을빛 물든 탑정호, 음악으로 하나 되다… ‘제3회 육군병장 전국가요제’ 성료
  4.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5.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1. 충주시, 내년 생활임금 13.5% 인상…시급 1만 2630원
  2.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3. 농어촌 기본소득 내년 35개 군으로 확대되는데… 전산시스템 부재는 여전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임영진 (주)로쏘 성심당 대표
  5.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이 사실상 오는 12월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정국 아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여 공세에 집중하고 있는 야당이 10월 국정감사 이후 논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달 말 회의 개최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2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끝내 매듭을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10월 국감에 앞서 이달 29~30일 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국감 이후인 11월 개최를..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가을야구 멀어진 한화… 남은 시즌은 ‘내년 찾기’

길었던 11연패에서 벗어난 한화 이글스가 사실상 멀어진 가을야구 대신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신인과 퓨처스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올 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중견수 등 취약 포지션의 해법을 찾는 것이 남은 과제로 떠올랐다. 한화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11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5승 76패 4무로 9위에 머물며 5위권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남은 경기의 초점은 승수..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환자들 수도권 병원 진료·수술 쏠림 뚜렷

충청권 '암 수술 자체 충족률'이 전국 5대 권역 중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환자들이 수술을 받으러 충청 소재 병원이 아니라 수도권 병원으로 간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비수도권 암 환자 중 수도권 주요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 역시 충청권이 가장 많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28일 제공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도별 10대 암 수술 자체 충족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21∼2025년) 대장암과 폐암, 위암, 간암 등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은 서울 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