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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감기가능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봄을 시샘하는 강한 찬바람이 부는 '꽃샘추위'가 매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어 감기걸릴 확률이 높아진 것이다. 이날 오전 날씨는 전국적으로 맑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오후부터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내륙에 비가 예상된다.
이날 기온은 서울 영하 2~영상 10도, 대전 영하 2~영상 12도, 대구 영하 1~영상 13도, 광주 영하 1~영상 14도, 부산 2~13도, 제주 6~13도로 오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출근길 쌀쌀한 기온과 더불어 큰 일교차로 감기에 조심해야겠다. 오후부터는 중부내륙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아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기 쉬워 내의를 입거나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있는 등 옷차림에 신경써야겠다.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해주는 것 역시 좋은 방법이다.
한편, 이날은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로 매년 3월 14일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거리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출시 쌀쌀한 날씨와 비를 유념하고 나서는 것이 좋겠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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