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이종석 천안시서북구문화원장 인터뷰 "배꽃길을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

  • 전국
  • 천안시

[특집]이종석 천안시서북구문화원장 인터뷰 "배꽃길을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

  • 승인 2019-04-13 19:14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DSC_0345
"전국 최대의 배 생산지인 성환읍 일대에 군락을 형성한 배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활용해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겠습니다."

'2019 왕지봉 배꽃길 걷기대회'를 주최·주관한 이종석 천안시서북구문화원장이 앞으로 왕지봉 배꽃길 걷기대회 발전 방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종석 원장은 "봄을 생각하면 대부분 벚꽃을 떠오르지만, 벚꽃은 가로수를 중심으로 심어져 인위적인 느낌이 있다"며 "하지만 왕지봉 배꽃길은 야산에 심어진 배나무가 군락을 이뤄 형성된 자연 그대로의 멋스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환 배의 우수성과 배꽃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4회째 축제를 열고 있다"며 "매년 더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천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한다면 성환지역에도 활기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장소가 협소해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해 성환 이화시장, 문예회관과 연계해 종합문화예술제로 확대하겠다"며 "배꽃길도 걷고,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석 원장은 "왕지봉 배꽃길을 중심으로 둘레길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며 "성환 배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성환지역의 활기를 찾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서 가정의 달 선물 알아볼까
  2. 대선 앞 세종 집값 상승률 2주 만에 12배↑… 대전·충남은 '하락'
  3. "금강수계기금 운영 미흡 목표수질 미달, 지자체 중심 기금 개선을"
  4. 서산 금동관음상 5일 친견법회 마치고 10일 이국땅으로
  5. 백석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협력체계 강화
  1. 남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 K-스마트팜 포럼'개최
  2. 나사렛대 산학협력단, 2025 인생나눔교실 충청권 발대식
  3. 세종시 이응다리 무대...시인들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4. 대전 대흥동 숙박업소 화재…4명 경상, 35명 대피
  5. JB주식회사, 지역 노인들에게 소중한 장수사진 선물

헤드라인 뉴스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국민이 보는 지역균형발전…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 가장 필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에 가장 필요한 1순위 대책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꼽혔다. 3일 국토연구원이 '도로정책브리프'로 발표한 국토정책 이슈 발굴 일반국민 인식 조사에 따른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1월 21~24일까지 진행했고, 표본 크기는 1000명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69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을 묻는 1순위 답변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27...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벼락 맞을 확률' 높아졌다…기후변화에 장마철 낙뢰 급증

지난해 대전 지역에 떨어진 벼락(낙뢰)만 1200회에 달하는 가운데, 전년보다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낙뢰가 잦아지면서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낙뢰 사고 환자도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상청 '2024년 낙뢰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관측된 연간 낙뢰 횟수는 총 1234회다. 앞서 2021년 382회, 2022년 121회, 2023년 270회 낙뢰가 관측된 것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1㎢당 낙뢰횟수는 2.29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같은 해 충남에서도 전년(3495회)에 약 5배..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정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국내외로 여행계획을 잡았거나 지역의 축제 및 유명 관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에 반해 인파가 몰리는 지역을 싫어해 여유롭고 한가하게 쉴 수 있는 곳, 유유자적 산책하며 휴일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에 위치한 명상정원이다. 명상정원은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인 호반낭만길을 지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비게이션에 명상정원 한터주차장을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에서는 나무데크를 따라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산책과 물멍으로도 힐링이 되는 ‘명상정원’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화려한 개막…4일까지 계속

  •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세계노동절 대전대회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